장기요양보험

치매로 인한 정신행동 증상 BPSD 의 원인과 증상별 유형

치매환자에게서 나타나는 BPSD (정신행동증상)는 치매환자의 90%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흔히 ‘노망’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정신과 행동의 이상증상으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인해 보호자와 가족 그리고 초기 치매환자 모두 큰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치매안심병원 2023년 기준

 




 


BPSD를 유발하는 치매란 

치매 라는 질병이 무서운 것은 발병부터 시작하여 길게는 10년 이상 환자와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한다는 점에서 다른 질환과 다르게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경제적 부담을 안겨준다는 점 그리고 치매라는 질환을 받아들이는 순간까지 혼란을 안겨주고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낸다는 점에서 노후의 가장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치매의 경우 단순히 기억력의 저하, 배회, 인지기능의 저하 등의 문제를 벗어나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정신.행동 장애를 수반하여 에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보호자와 가족에게 받아 들이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도록 함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치매환자를 위한 조치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늦추어진다는 점으로 인해 질병의 진행속도를  늦출수 있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며 초기 발병 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이 평균 8~10년 정도로 알려져 있어서 보호자와 가족은 대부분 중기의 대표적인 장애가 발병하기 시작할 때 부터 가정내에서 방문요양 , 주야간보호 등의 재가서비스를 벗어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등급 (시설 입소 1~2 등급, 예외적 3등급)을 받거나 상향하여 시설 (요양원,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나 치매안심병원 입소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케어나 돌봄의 한계) 

 



 


치매의 증상과  BPSD (정신행동장애)

 

치매의 증상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하면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인 ‘중핵증상’ 과 중행증상을 바탕으로 하여 행동과 정신행동 장애가 발생하는 ‘BPSD(행동심리증상)’ 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정신행동증상의 경우 기본적으로 중핵증상을 근거로 병의 경과에 따라 나타나게 되며 개인의 성격, 환경, 인간관계 와 병소의 위치, 신경전달물질계, 뇌위축, 유전적요인 과 성별에 따른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발현됩니다. 

 

  1. 정신병적 증상 
    1. 누군가 내 물건 또는 돈을 훔친다
    2. 살고 있는 이 집이 내집이 아니다
    3. 가족 중에 사기꾼이 있다
    4. 나를 요양소로 보내려고 한다
    5.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
  2. 행동증상
    1. 혼자서 무작정 집을 나가거나 어딘가 가야한다고 나간다
    2. 보호자만 졸졸 따라다닌다
    3. 특별한 목적없이 계속 왔다갔다 한다
    4. 심하게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5.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
    6. 의미없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불만을 드러낸다

이처럼 정신행동상의 이상증상을 보이는 것의 원인을 여러 모델로 정리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BPSD 를 유발하는 원인 유형 

 

1 적응능력감소 모형 

치매환자의 정신.행동 문제는 흔히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처리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이로 인해 환자 본인이 좌절, 당황, 초조 로 이어지는 연쇄 반응을 통해 유발

 

2 스트레스 모형 

치매환자의 지위와 능력의 상실등의 어떤 요인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치매라는 질병과 새로운 환경, 규칙, 제한 들로 인해 가중되는데 특히 새로운 환경하에서 간병인, 요양보호사와의 접촉 그리고 재가기관을 이용하는 것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로 유발

 

3 성격모형 

치매의 진행에 따라 일상적인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자극에 대해서도 상당한 심리적 타격을 받게 되어 행동을 억제 하는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분노와 좌절을 표출하게 되며 가족간의 정상적인 대화도 힘들어지게 되는 유형 

 

4 신경생물학적 모형

신경전달물질체계의 이상으로 인한 유형 

 

 

정신행동증상인 BPSD 가 발현되었다고 걱정하기 보다는 조기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 (비약물적 치료 /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치매 환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인 보호자의 삶의 질 또한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치료를 포기하고 요양원입소를 우선적으로 결정하는 선택은 뒤로 미루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전문요양시설에 입소한 치매환자의 약 70 ~ 95%가 BPSD를 경험하는 반면 가정내에서 치료받는 경우 60%정도가 경험한다는 통계를 비추어 보면 환자의 정신행동증상 자체를 완전히 없어지게 하기 보단 증상의 횟수나 정도를 덩 위험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환경이나 장소, 시설의 변화가 환자에게 주어지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듯합니다.) 

 

Exit mobile version